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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황기 득세, 불황기 좌초 반복 … 빈부차 심해 포퓰리즘 잠복
탄핵된 지우마 호세프 전 브라질 대통령이 2일(현지시간) 브라질리아의 알보라다 대통령궁에서 외신기자들과의 인터뷰 도중 생각에 잠겨 있다. [로이터=뉴스1]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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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맥아더 동상을 공격했던 죽창
김 진논설위원·정치전문기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부상에서 잘 회복하고 있다. 그는 곧 업무에 복귀할 것이며 대사에 대한 경호·경비는 강화됐다. 칼을 휘두른 김기종은 오랜 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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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르헨티나 쇠고기 1백t 연내 시험적 수입
이제까지 호주에서만 들여오던 쇠고기가 남미에서도 수입된다. 정부는 연내 또는 내넌에 아르헨티나산 쇠고기 1백t을 시험적으로 수입하는 방침을 세웠다. 남미산 쇠고기는 다른 지역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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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비동맹 회의메뉴 소·돼지고기는 제외
■…오는 3월7일부터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비동맹정상회담에 참가하게 될 쿠바의 「피델·카스트로」대통령, 「파하드」사우디아라비아국왕, 「레이날도·비뇨네」아르헨티나 대통령 등 제3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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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탁도 날로 국제화
미국산 쌀밥에 호주산 쇠고기, 아르헨티나 근해에서 잡은 오징어를 일본산 간장에 찍어먹는다. 콩나물은 미국산 콩으로 길러먹고 식사후엔 스리랑카산 홍차를 마신다. 우리의 식탁이 어느덧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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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개방이 살길" 세계경제 90%와 FTA
한.미 자유무역협정(FTA) 협상이 막바지로 치닫던 지난달 28일 알레한드로 폭스리 칠레 외무 장관이 일본 도쿄로 날아왔다. 그는 바로 외무성으로 들어가 아소 다로(生太郞) 외상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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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OIE, PD수첩과 다시는 인터뷰 않겠다는데…
MBC PD수첩의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보도 논란과 관련해 최근 프랑스 파리의 국제수역사무국(OIE) 측에 세 차례 문의 전화를 걸었다. PD수첩 보도에는 OIE 관계자를 인터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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먹거리 둘러싼 역사 들춰보기 - '음식으로 본 서양문화' 국내 대학교수 著
'프랑스의 소금세는 프랑스 혁명 발발의 중요한 원인이었고 1930년 영국이 인도인에게 내린 제염(製鹽)금지령은 반영(反英)운동의 시초가 됐다.' '포크는 이미 10세기부터 비잔틴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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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틴틴경제] ‘애그플레이션’ 이 뭔가요
CJ제일제당이라는 식품회사에서 얼마 전 밀가루 가격을 평균 25% 올린다고 발표했어요.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에도 밀가루 값을 10% 정도 올렸는데 일년 만에 또 인상한 것이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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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호근 칼럼] 난타(亂打)
난타 정국, 정신이 혼미할 지경에 이른 한국의 요즘 상황은 이 말로도 담을 수 없을 만큼 엉망이다. 누구는 울화통이 터지고, 누구는 답답함을 호소하고, 성깔있는 단체들은 곧장 광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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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시장산책] 탱고에 젖다
탱고가 태어난 산텔모에 도착하니 시장 입구에서부터 탱고 가락이 들려왔다. 음악을 좇아가니 각기 다른 공연이 여기저기서 펼쳐지고 있었다.벼룩시장으로 유명한 산텔모 지역은 아르헨티나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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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7)-(12)현장 취재… 70만 교포 성공과 실패의 자취|아르헨티나 황무지에 각의 낙토|
「아르헨티나」의 남부「리오네그로」주에 있는 「라마르게」농장엔 가을을 맞아 「토마토」가 줄줄이 붉게 물들었다. 계절이 한국과는 정반대인 「아르헨티나」는 4, 5월이 가을철, 이때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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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·캐나다,아르헨 쇠고기 수입정지
미국과 캐나다는 아르헨티나에서 도입된 일부 가축들이 파라과이형 구제역(口蹄疫)에 감염돼 있음이 발견됨에 따라 아르헨티나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정지조치를 내렸다고 불룸버그가 11일(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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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파만 주고받는 소-아르헨
포클랜드사태에서 미국과 유럽국가들이 영국편을 듦으로써 아르헨티나가 소련과 가까워 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은 이제 아무도 부인하지 않고 있다. 그러나 어느 선까지 가까워 질 것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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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군 체력단련에|아르헨 쇠고기 한몫
■…포클랜드 해역에서 아르헨티나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는 영국군은 아르헨티나산 쇠고기로 체력을 다지면서 싸움에 열중하고 있다고. 영국의 한 보급장교는 영국함대가 남대서양으로 떠날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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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은 공간의 행복 - 그릴 가우초
아르헨티나의 대평원에서 활동하던 목동들의 별칭인 '가우초'. 복잡한 압구정동의 뒷골목을 이리저리 따라가다보면 너무나 앙증맞은 후라이판이 고즈넉한 사찰의 목어처럼 대롱대롱 매달려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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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韓·칠레 FTA 비준 급하다
모든 정책은 타이밍이 중요하다. 같은 정책이라도 시기를 놓치면 그 효과가 반감된다. 언제부턴가 우리의 경제개방 시책은 국익 우선의 합리적인 의사결정보다 이익집단에 대한 정치적인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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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시장 개방압력 미국의 속사정|남아도는 쇠고기 처분할곳이 없다.|재고량15만t, 1억여두 사육|급증하는 보조금이 재정압박|무역수지·재정적자 해소가 목적
『한국은 이제 많이 성장했다. 그에 상응한 책임도질줄 알아야한다.』 워싱턴에서 만난 미통상대표부 (USTR)의 「피터·알가이어」부대표부는 한국이 농수산물에서부터 금융·광고·무역부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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쇠고기 싸움 협상여지 남아 있다
미국이 끝내 GATT(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)에 제소절차를 밟기 시작함으로써 한국과 미국간의 쇠고기싸움이 장소를 바꿔 이번 주 또는 내주 중 제네바에서 열린다. 이번 회담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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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경제 '구제역 주름살'
지난 2월 20일 영국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불과 20여일 만에 유럽대륙으로 번지고 남미에서도 발생하는 등 확산조짐을 보이자 전세계에 비상이 걸렸다. 세계 각국은 유럽연합(EU)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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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태균기자의약선] 인디오의 빈혈약 마테차
축구의 대륙 남미엔 우리의 녹차만큼이나 대중적인 웰빙 차가 있다. 아르헨티나의 명차(名茶)로 통하는 마테(Mate)차다. 아르헨티나인은 쇠고기를 연간 60~100㎏(한국인은 6~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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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·경 겹실패… 아르헨 위기 불러
"대통령이 국민에게 준 가장 훌륭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다." 아르헨티나의 도밍고 카바요(54)경제장관에 이은 페르난도 데 라 루아(64)대통령의 사임에 대한 시민들의 이같은 반응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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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밥왕이 꼽은 스시가 가장 맛있는 타이밍?
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일식 요리사인 마쓰히사 노부유키는 “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건 마음과 열정이다. 요리사와 손님 사이에 마음이 전해지지 않으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”라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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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무역 뿌리째 흔들…보호주의 강화 무역분쟁 격화
세계 각국이 무역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. 선진국.개도국 가릴 것 없는 자국산업 우선주의로 자유무역 원칙은 곳곳에서 흔들리고, 분쟁을 중재해야 할 세계무역기구 (WTO) 는 무력